‘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는 사람이 될 거야’라고 마음 먹은 날도 있었다.
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무엇을 가장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.
요새의 기분은 내가 무엇을 바라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.
그걸 원하는 건 욕심일까, 얻지 못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나를 더 괴롭게 하는 걸까, 이것 저것 드는 생각들이 있다.
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고 싶은데 만족하는 것이 날 행복하게 하는 것인지, 많은 것을 바라고 많은 것을 얻고자 노력하는 것이 더 행복한 건지 알 수가 없다.
모든 과정에서 오가는 생각과 마음들이 나를 불편하게 만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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